볶음을 하려고 기름을 꺼내다가 멈칫한 적이 있다.
올리브유를 써야 하는지, 카놀라유를 써야 하는지 헷갈리는 순간이다.
둘 다 식물성 기름이지만 원료도, 쓰임새도, 주의할 점도 다르다.
올리브유의 효능과 단점, 그리고 카놀라유와의 차이를 정리해 보았다.

올리브유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올리브유는 지중해 식단의 핵심 유지로, 올레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성분과 역할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성분 | 알려진 역할 |
|---|---|
| 올레산 (오메가9) |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 보조 |
| 폴리페놀 | 항산화, 세포 손상 억제 보조 |
| 비타민 E | 항산화, 피부 건강 보조 |
| 비타민 K | 혈액 응고, 뼈 건강에 관여 |
| 스쿠알렌 | 피부 보습, 항산화 보조 |
📖 [네이버 사전] 올레산의 정확한 뜻 지식백과에서 살펴보기
그리스에서는 올리브유를 액체 황금이라 불렀다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음식과 약 사이 어딘가에서 쓰여 온 기름이다.
올리브유의 단점은 무엇인가
좋은 점이 많지만 만능은 아니다.
쓰임새를 잘못 고르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발연점은 약 160~190℃로 알려져 있다. 센 불에 튀김을 하면 기름이 타면서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다
- 향이 강해 모든 요리에 어울리지는 않는다. 한식 볶음에 넣으면 올리브 향이 음식 맛을 덮는 경우가 있다
- 가격이 카놀라유나 콩기름보다 높다. 매일 대량으로 쓰기에는 부담이 된다
- 빛과 열에 약하다. 투명 병에 담겨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산패가 빨라진다
고온 조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저온 볶음에 쓸 때 장점이 살아난다.
올리브유와 카놀라유는 어떻게 다른가
둘 다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이지만, 원료부터 용도까지 차이가 뚜렷하다.
| 구분 | 올리브유 | 카놀라유 |
|---|---|---|
| 원료 | 올리브 열매 | 유채씨 (카놀라) |
| 주요 지방산 | 올레산 (오메가9) | 올레산 + 리놀렌산 (오메가3) |
| 발연점 | 약 160~190℃ (엑스트라 버진 기준) | 약 200~230℃로 알려져 있다 |
| 향 | 올리브 특유의 풍미 | 거의 무향 |
| 적합한 조리 | 샐러드, 저온 볶음, 마무리용 | 볶음, 튀김, 전 부치기 |
| 가격대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향을 살리고 싶을 때는 올리브유, 고온에서 무난하게 쓰려면 카놀라유다.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것보다 용도에 따라 나누어 쓰는 것이 합리적이다.
마치면서
올리브유는 올레산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기름이지만, 발연점이 낮아 고온 조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높고 향이 없어 범용성이 넓다.
둘의 특성을 알고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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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가?
냉장 보관하면 올리브유가 굳어 뿌옇게 변할 수 있다.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용이 불편하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상온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개봉 후에는 2~3개월 안에 소비하는 것이 낫다.
올리브유 등급은 어떻게 나뉘는가?
크게 엑스트라 버진, 버진, 퓨어(정제) 세 등급으로 나뉜다. 엑스트라 버진은 압착만으로 추출하여 산도가 0.8% 이하인 것이며, 퓨어는 정제 과정을 거친 기름이다. 등급이 높을수록 풍미가 강하고 영양 성분이 잘 보존된다.
[안내드립니다] 본 글에 소개된 효능과 성분 정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